- [슬기로운면접준비] 2편 - 300글자로 늘려 말하는법
- 마스터 / 2021.09.13
안녕하세요 이지업입니다~!
지난시간에 이어 이지업에서 준비한 면접맞이 꿀팁!
면접을 대비하는 다양한 노하우들을
세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슬기로운면접준비]
두번째 편을 통해 소개해드릴께요!~
함께하시죠 레스끼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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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준비를 마치고 면접을 맞이하는 백원만씨.
(저..저기.... 지난번에도 그렇고, 깜빡이 좀 켜주시죠??)
고요한 정적과 긴장감이 감도는 공간에 마주앉은 면접관.
오늘 면접에서는 어떠한 질문과 답이 오고갈까요?
이제부터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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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릴께요."
(두둥~!) 면접관의 입에서 첫번째 질문이 나왔습니다.
입술이 타들어가기 시작하는 백원만씨!
'예의있게 일어서서 해야되나... 앉아서 해야되나...'
두 갈래의 길에서 갈팡질팡하는 백원만씨.
결국 일어서서 답변 하려는 그의 행동을 면접관이 제지합니다.
"아~ 앉아서 하세요, 앉아서."
당황스럽지만 엉거주춤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에효.....)
그리고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백원만입니다~
이름처럼 원만한 관계를 갖으려하는(?)
원만한 능력의 (??) 백원만 입니다."
답변을 들은 면접관의 표정이 아리송해보입니다.
"끄... 끝나신 건가요..?"
"네!"
(당당한 나의 자세. 아주 칭찬해~... 가 아니잖아요!!)
마무리가 당찬건 좋은데...
여기서 백원만씨는 무엇을 놓친 것일까요??
=> 정답은? [자리에 앉아서 약 1분정도 시간을 갖고 말하기] 입니다~
자기소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고 어필하는 것이겠죠?
지원한 회사의 직무가 나에게 얼마나 알맞고 필요한 인재로써 적합한지를
핵심적이면서도 강렬하게 전달해주셔야 되요~
짧은 소개와 함께, 지원한 직무에 대해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왔는지와
회사에 임하는 각오를 전달하는 순으로 나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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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어떻게 되시죠?
이력서 첫 장을 훓어보는 면접관의 표정에서 관심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다음 질문이 나오는데요~
백원만씨의 머리속은 금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머리를 굴려가며 고심끝에 내놓은 그의 답변은??
"어... 홈페이지에 있는 회사 비전도 좋아보였고...
매출액도 보고 지원했습니다"
(이정도면 훌륭해! 아주 나이스한 답이었다... 가 아니라구요!!!)
자신의 답변에 흡족해하며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백원만씨를 바라보는 면접관.
(내 저럴줄 알았다.....)
면접장의 공기가 싸늘해지기 시작합니다...
백원만씨의 답변은 무엇을 놓친 것일까요??
=> 정답은? [회사와 지원부서의 디테일한 정보와 입사 노력 서술하기] 입니다!
누구나 돈을 벌고 싶고, 그렇기에 취업하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죠?
(백원만씨. 그건 요즘 애들도 다 아는 거에요...)
그렇지만 면접관이 얻고자 하는 정보는 입사지원한 부분의 정확한 정보겠죠?
왜 이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근거가 필요한거에요.
지원자가 얼마나 회사와 지원부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해당 분야의 입사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점들을 어필해주시는게 좋아요!
각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콕 찝어 정답을 말하긴 어렵지만~
평균적으로 '나는 회사의 부분을 이렇게 알고 있고, 지원부터를 이렇게 알고 있으며,
입사를 위해 지금껏 이렇게 노력해왔다' 명료하게 나열해주시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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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세 설명해주시겠어요?"
점점 면접의 강도가 높아집니다.
(게겐프레싱이 상당하군요;; ㄷㄷ..)
본격적인 직무 면접질의를 받고 있는 백원만씨.
"개발하신다는 전자결제는 뭐죠?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머리속은 이미 새하얗게 변해가고 있고,
그것을 느끼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안돼...!)
이리저리 머리를 굴린 끝에 백원만씨가 내놓은 답변은??
"어....음.. 그게........
얼굴로....인식ㅎ..하..는....
그..... 전....자..결제.... (입니다..)"
멘붕에 빠지고 있는 백원만씨 못지 않게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면접관의 표정.
'이 사람은... 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건가.....'
(뭐지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이렇게 가다간 면접이 끝나기도 전에 넉다운 되겠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백원만씨가 놓친 것은 어떤 부분일까요??
=> 정답은?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고, 차분하게 답변하기] 입니다!
면접자의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는 두가지로 판단해 볼 수 있어요~
면접자에게 호감이 생겨 다양한 부분을 질문하고 들어보고 싶다는 것과,
답변이 너~무 이상하게 정확하게 답을 듣고자 질문하는 것.
이렇게 요약해 볼 수 있겠네요!
지금과 같이 면접관의 압박질문과 파생되는 질문들에 대해서
질문의도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하면 오케이~
부담갖지 말고, 침착하게 본인이 했던 일을 순차적으로 말씀하시면
좋은 점수를 따놓는 지름길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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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희 회사의 인재상이나 비전은 알고 계신가요?"
답변이 끝나기 무섭게, 면접관의 입에서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저희 회사의 인재상이나
비전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백원만씨의 머리는 이미 과부화로 몰리고 있군요...
'아까 청심환 먹으랄 때 먹을걸 그랬나... 물이라도 더 마실 걸 그랬나...'
다시금 복잡해진 머리를 겨우 싸매고
어렵사리 답변을 이어갑니다.
"어...음.... 책임감 있고.... 또...
친화력 있고.... 그...(뭐라그러나...)
더...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 . . . . . . . . . (정적)
(아니 이보세요 백원만씨!? 뭐..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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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여기 광활한 우주 속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는 자그만한 행성.
푸른 빛의 아름다운 모습을 띄고 있는 이곳.
바로 지구입니ㄷ (?)
(아.. 이게 아니지... 순간 다큐보는줄;;)
미궁을 넘어 블랙홀로 향하는 면접장의 분위기
공간을 지배하는 백원만씨의
멍한 생각!과아~ 어리숙~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어~~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갑분싸겠네요. 데헷~?)
여러모로 불안한 백원만씨의 답변.
이번에는 또 무엇을 놓친 것일까요??
=> 정답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나의 역량을 함께 답변하기] 입니다~
면접관의 질문을 내용 그대로 이해하면
당연히 공개된 정보로만 가지고 말을 하면 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보통 이런 질문에는 함정이 숨겨져 있다는 점!!
단순히 질문 그대로 답변 해도 문제는 없겠지만,
보다 구체적인 어필을 통한 방법으로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과 비전을 답변 한 후에,
이를 토대로 자신의 역량을 녹여내어 마무리 한다면,
좀 더 승기를 사로잡을 수 있는 노하우가 아닐까 싶네요!
점수 또한 확실히 얻어 낼 수 있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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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는 면접관의 모습에서
잠시나마 안도하는 백원만씨.
하지~만!
아직 면접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과연 백원만씨는 이 상황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3번째 이야기에서 만나기로 해요~~
(백원만씨.. 이제 그만 정신줄 좀 붙잡고 집중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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