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사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음질이나 소음이 신경쓰이고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또 개념을 이해시켜주기 위해 이런 저런 비유들을 들어 설명하시는데
그게 또 와닿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국비지원강의를 위해 들었습니다.
질문을 남겼을 때 단답식의 짧은 답변 또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실수로 파일을 날렸고 강의료와 지원금 때문에 모두 듣고 코드를 완성해야 했기 때문에(과제)
현재 다시 듣고 거의 절반 정도 다시 와 있습니다.
1강은 환경설정이라 넘기고 2강부터 다시 듣는데,

이 강의가 저에게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무료강의에서는 언어의 문법이나 함수 자체를 소개하는 식의 강의가 일반적인데
확실히 그걸 넘어선 심화학습이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강의의 내용이 좋았고 제 코드에 서버와 데이터베이스가 반응하는 게 너무 재밌습니다.
개념 설명도 점점 이해가 되고요.
소음은 적응이 된 건지, 제 마음이 변한 건지 딱히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짧은 답변은 사실 제가 가졌던 문제에서 가장 큰 원인을 짚어주신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빠른 답변을 해주신 것 또한 지금 생각해보니 감사하네요.
오류가 날만한 상황들을 보여주시고 먼저 알려주시니까 그게 정말 좋네요.


저는 스프링부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이 강의를 추후에 다시 들을 것입니다.
지난달에 먼저 들었던 [K-디지털] 디지털기초역량 향상을 위한 웹개발 입문 과정도
다시 들을 생각입니다. 자바의 특성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강의 자체가 그냥 언어의 문법 자체만 다루는 강의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강의가 들으면 들을수록 좋습니다.
강의는 국비지원이라고 한 번만 듣고 넘기지 마시고 한 번 더 들어보세요.
다른 강의로 기초를 듣고 이 강의를 들어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